금요일 잘 보내셨나요?
퇴근길이 가장 오래 걸리는 날이였어요.
신천대로 막히면 2배 정도 더 시간이 소요되는데.
회사 근처에 달성습지,화원 사문진 나루터가 있어서 산책하고 왔어요.

저녁 해질무렵 노을이 참 예쁩니다.
낙동강이 이렇게 크네요.
바다 못가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물소리 듣고, 강변 산책하니 기분이가 좋아졌어요^^

달성습지생태관에서
사문진 나루터까지 트래킹하기 좋아요.

사문진 나루터에서 배타고
디아크 강정보 ,옥포 투어를 할 수 있는데요.
유람선 요금은
대인 1만원 /주말 12000원
소인 7000원 / 주말 9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3월~11월 : 월요일 휴무
12월~ 2월 : 월, 화요일 휴무
유람선 내부에 화장실은 없으니
미리 다녀오세요^^

사문진 나루터 운항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날씨,현장 상황에 따라 시간 조정이 가능합니다.


봄나들이 하기 좋은 이유는
사문진 나루터에서 맥주, 차(커피 등 음료),파전 등을 먹을 수 있는 주막이 있어요.

공원에 피아노가 있는 곳?
한국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였던 사문진나루터는
1900년 3월 26일 대구지역 교회로 부임했던 미국인 선교사 부부가
피아노를 낙동강 배편으로 실어와 이곳 사문진 나루터로 들여왔고,
대구 종로 (약전골목)에 있던 자신의 숙소까지 운반하였다고 합니다.

무역의 중심이라 불릴만큼 큰 강,나루터가 있어서 사람들이 늘 모이는 장소였겠어요.
귀신통이라 불렸던,피아노 입니다.


밤되니 디아크 건물도 멋집니다.
대구 달서구 야경 좋은 곳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강변따라 물냄새도 좋고
바람, 봄 꽃들 ,
개나리도 참 예뻐요.



향긋한 꽃향기. 참 좋지요?




개나리 활짝 !!
사문진 나루터 ,혼자서 자전거 타고 가기도 좋은 코스 입니다.
차 막힐땐 잠시 눈도 마음도 쉬어 가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