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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혼 난자냉동 비용 (1회 )

새콤달콤온닝 2025. 9. 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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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튜브보다가 알고리즘에 나온 58세 첫 출산 , 화성인편을 보았다.

띠용?

 

화성인에서 58세 여성이 폐경 이후

쌍둥이를 출산한 기적같은 이야기를 듣고 다시 용기내어 글을 쓴다.

 

화성인은 45세에 폐경이 되었는데, 

밀가루 끊고,

현미잡곡밥 등의 식습관과

하루 2시간 걷기를 2년 넘게 꾸준히해서 

55세의 나이에 자궁나이를 38세로 되돌렸단다.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한데 , 진짜 신기할 따름이다.

이란성 쌍둥이라서 남자,여자 아이들 성장한 모습도 나왔는데,

여성분 의지도 진짜 대단한 것 같다. 

ㅎ 한의원도 다니셨다는데, 나팔관 유착이 된 케이스였다.

나도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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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미혼여성이지만, 

미래에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난자냉동에 관심이 있었다.

 

22년 ,23년,24년 3년동안  자궁근종 내막증식증으로 하혈을 하면서 자궁쪽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소파술을 2회 진행

25년 7월 자궁근종 수술 추가 진행.

컨디션이 좋아지면 난자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난소나이는 신체적 나이와 더 밀접해서 

한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한다.

 

의사쌤이 수술 전에 난자 냉동 하고 오라고 했으면 더 좋을 뻔 했다.

(고령이라서 말도 안꺼내신 듯. 어리신 분들은 의사쌤들이 미리 이야기해준다고 하더라.)

수술 이후에는 난소기능이 더 떨어진단다. ㅠ,ㅠ

자궁 수술을 해야하는 분들은 미리 난자채취하고 들어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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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혼 난자채취 병원검색하니

동대구역에 마리아, 수성구에 효성병원이 유명했다. 

전국에서도 환자들이 오니 난임을 실감했더랬다.

 

전화로 예약 잡으니 운좋게 2틀뒤에 취소 1자리가 났다고 상담오란다.

집에서 가까운 동대구역 ㅁㄹㅇ 로 갔다.

타워 주차장이라 주차하는데 20~30분은 걸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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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이 난자채취는 보험적용이 안되어 비용이 비싸다고

그전에 피검사한거 모두 들고 오라고 했다.

2주 전에 큰병원에서 피검사지, 난소검사지 , 자궁수술지 들고 갔다.

(올해 초 건강검진 결과지도 들고 갈 껄;;;)

 

24년 난소나이 검사 (8~9만원 자부담, 일반동네산부인과에서 검사 )주고 받은 검사. 

단순 검사나이만 알려주고 끝. 이때 난소나이가 내나이보다 4~5살 많은 40대후반 가까운나이 나온 듯.

AMH 0.11 ? ㅠ,ㅠ 남은 난자가 거의 없다 ?

 

25년 AMH 결과는 수술이후라서 난소나이가 2살 더 많게 나옴. ㅠ.ㅠ 

난소나이는 50대 육박. ㅜ,ㅜ

 

 

담당쌤이 배정되었다. 여성의사쌤이라 조용조용 이야기해주신다.

ㄴㅏ 같은 경우에 자궁 난소기능이 떨어져 난자채취해도  성공 확률이 2% 라고 했다. 

과배란주사 맞고 난자냉동 1~2개 밖에 안된다고 했다.

시험관이 확률이 그나마 높은데, 미래를 대비하는 난자냉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1회(한 사이클)하는데 300~500만원 비용이 든단다.

 

첫날 상담 비용 결재 500.990원 (피검사 포함)

 

 

1주일 뒤 방문

8월 1일 금

검사결과 난소나이 49세~50세 ㅜ,ㅜ

난소기능수치 빨간색 .

비타민D수치 낮음,빈혈 조금

활성엽산 챙겨먹으라고 안내해줌.

(다른 분들은 2~3개월 전부터 영양제를 먹는다고 했는데 

난 상담받은 날 부터 영양제 주문함 ;;)

 

과배란 주사 셀프 주사 놓는 방법 알려줌.

과배란 주사 후 난포가 몇개 있는지 일주일뒤에 확인 한다.

주사맡은 부위에 통증.찌릿찌릿

불편함 느껴짐.

알약 40.600원(8일분)

주사비.진료비 642.960만원. (누적금액: 1,184,550)

과배란 주사를 받아왔는데 냉동보관하란다.

근데 , 37도 폭염이였다. 

(다행이 나는 집과 가까웠지만, 다른 분들은 보냉백? 준비해서 가시기를 

다른 병원은 보냉백도 판매하는 곳도 있더라.)

8월 2일 토요일

과배란 주사 맞는데 몸이 진짜 천근만근 죙일 잠만잤음.

주사 맞은 첫날, 배가 욱씬욱씬 아픔. 

과배란이 잘되고 있는 신호라고? 

 

쉬고 있는 기간,

밤 낮 바뀌어 새벽 3ㅡ4시 잠듦.

피곤해서 하루종일 자다 일어남.

여름휴가 계획짜다가 집에 종일 있었음.

복부 찜질팩함.( 난자채취 때 온찜질 하지말라는 글을 보고 병원에 전화했더니 주사 자국 멍든다고 찜질하지말라고 함.)

자궁 따뜻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주의해야함. 

병원에서는 미리 이야기 안해줘서 몰랐음. ;;

 

 

8월 3일 일요일

새벽 3-4시 잠듦.

오후 4시쯤 일어남.

첫끼 5시 먹음.

알약 2개 먹고 설사 ;

8윌 8일 금요일

균검사비(7만원) ,

난소갯수 확인 초음파 126.020원 (누적 1,380,570원)

약값 (누적 1,399,370원)

 

실비 적용이 안되어 비용이 슬슬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함.

 

오른쪽 난포 2개 정도보인다.

하나는 큰데.윗쪽에 자리하고 있어

안좋은 위치다.

 

8월 11일 월요일

난포가 3개 보인다.꺄악~^^

진료비,주사비 144,540원 마리아 (누적:1,543,910원)

(난포 터지는 주사3개)

밤 9시에 시간 꼭! 지켜서 맞아야 한다. 

중요하다. 

23460 약값(누적 : 1,567,370원)

난포 과배란 알약2개.

질정2개 .(질정 자기전에 넣어야 하는데 이튿날 깜박하고 ㅜ,ㅜ 아침에 넣음)

항생제5일분

 

과배란 주사 폴리트롭 , 난포가 자라게 해준다.

주사기일체형이라 편리하고 바늘이 얇아서 생각보다는 안 아프다. 

약 8일동안 같은 시간에 맞아야한다.

(오후 5시 전에는 맞아야한다고 함)

 

 

 

8월 12일.

중요 난포터지는 주사

질정.

억제제 밤11시

 

 

과배란주사 중에 어려웠던 것

아이브이에프렘 에이치피 

한통에 식염수랑 가루약이 들었는데 

개인마다 용량이 달라서 조제를 해서 맞아야함. 

 

(75,75 썩고,

난 300씩 이틀 맞아야 하는데,

식염수 용량까지 더하니 600이상이 되어서 의아해 했음.

알고 보니 섞은 약은 다 ~ 맞아야하는데 ,.

병원에서 말하는 300 용량이랑

용기에 있는 300용량은 달랐음. .;;; )

진료끝나자마자 다시 집에 가서 안 버린 약을 다시 맞음. 

섞는 방법도 유튜브 참고해서 봤는데 두.세번 물어보고 맞으시기를 추천드림.

 

 

한번에 맞는 주사약들과 

쓰레기가 어마무시함. 

이러니 준비과정이 어렵다고 하는 구나. ;;

 

 

 

 

 

 

8월 14일 . 난자채취 당일 (수술비 1,147,170원)(누적 2,714,540원)

손톱,발톱 네일 제거해야한다.

난자는 향에 민감하다고 해서 자극적인 향수 등 사용이 안좋단다.

ㄱㅓ의 생얼 수준, 모자 눌러쓰고, 버스 이용(자차 운전 금지)

수면 마취, 회복실에서 약 30~40분 대기,난자채취 많이 하는 사람들은 이온음료마시고 복통 있다고 하던데

난 1개 꺼내서 많이 아프지 않을 거라고...

 

난자 1채취. ㅠ,ㅠ

2개는 작아서 채취를 못했다. 

난자채취 수술비만 당일 1백만원이상 나왔다. 

결과는 공난포, 난자냉동 못했다. ㅠ,ㅠ

난소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공난포가 많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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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자냉동 보관기간 비용은 별도이다.

10개 미만 시

3년(70만원) , 5년(100만원)할건지 고민 엄청했는데, 

도로아미타불되었다. 

 

1회 채취 시 마다 난자냉동 보관비가 발생한단다. ;;; (400만원 예상)

2번째 도전 했을 때도 추가 비용.

3번째 도전 했을 때도 또 추가 비용. ;; 후덜덜.;;

 

 

서울 다른 병원은 난자 갯수별로 금액이 1개~3개 30만원,40,50만원정도 착하던데.

ㅁㄹㅇ는

10개 미만, 3년 70만원/ 100만원 (5년)

10개 이상, 3년 80만원 /110만원 (5년)이 기본으로 보관료가 다르니 비싼 편인듯, 

효성병원은 난자냉동 보관비용 7,8월 할인 중이였음.(지금은 할인문구 팝업창이 안보임)

 

 

 

난임비 지원이 서울 쪽에는 미혼들 혜택도 많던데, 

보험 적용이 되면 참 좋겠다.

외국인들도 난임병원 많이 오던데, 우리나라가 외국인들에게 후한 듯~

 

약 2주동안 집에서 난자채취, 주사 놓고, 밤에 신천 걷기,

탄수화물, 빵/과자 줄이기 등 하면서 시간보냈는데 결과 없으니 너무 허무했다.

 

다음 난자채취는 보름뒤부터 가능하다고 했는데 

다이어트하고 식단조절, 운동을 더해야 난자질도 좋아질 것 같아서 

몇달 쉬고 재도전 해보려고 한다. 

 

 

처음에 일반 엽산 구매했다가 활성엽산 먹으라해서 영양제도 

큐텐 , 비타민D , 오메가 3 등 약 25만원 정도 구입한듯. 

 

 

난자채취 상담부터 1회 한사이클비용은 약 300만원 지출 ㅠ,ㅠ (난자냉동 0개)

(난자냉동까지했으면 추가 100만원정도 더 들면 

1회 한사이클에 약 400만원이라고 봐야한다.)

 

1주일에 2~3회는 방문해야하니 일반 직장인들은 시간을 많이 내야한다는 점,

건강보험이 안되니 개인부담 , 특히 미혼은 더 부담스럽다.

 

 

대구 미혼난자냉동 비용 , 

미혼은 25년 난소기능검사비용 13만원 보건소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신설되었단다.

(소득에 따라 지원여부가 결정이 된다고해서 아직 받을지 말지.. 미지수)

 

 

환경호르몬 나오는 플라스틱 그릇, 패스트푸드 줄이고,건강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꾸기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이 중요한 듯, 

난소나이 , 난소질 좋게 하는 방법 여러개 찾아봤지만, 

가장 드라마틱한 결과는 다이어트란다. 

나는 현재 고도비만에 가까워서 안좋은 상황은 모두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가장 베스트는 빨리 결혼해서 시험관 진행하는 것이 빠르다는 것,

없는 사람,어디서 만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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