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최신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애순이'와 '관식이'가 있으며,
각각 **아이유(이지은)**와 박보검이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폭삭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오랜만에 로맨스 가득한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남녀 차이가 심해서 여성들이 대우를 못받던 1950~1960년대 시절인데요.
그 속에서도 당당한 애순이의 역할과 순애보 , 관식이의 무한한 사랑이 짠!하면서 응원해주고 싶었어요.
주요 등장인물
- 애순이 (아이유 분):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강인한 여성입니다.똑똑해서 공부를 잘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것을 참지 못하죠.
- 반장 선거에서도 37표를 받으며 1등을 차지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가정환경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부반장으로 임명합니다.
- 관식이 (박보검 분): '팔불출 무쇠'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로, 애순이와 함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살아갑니다.
- 항상 애순이 옆을 지켜보고 있는 "보디가드"역할을 하는데요. 배가 고플까봐 . 집에서 챙겨 온 "생선"을 들고 다니고, 양배추도 대신 팔아주지요.
그 시절 , 어른들과 며느리 밥상이 따로 있었는데.
관식이가 애순과 결혼하면서 아이와 아내와 함께 같은 밥상에서 밥먹는 장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그녀의 모습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애순이의 엄마는 재혼해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있었는데요.
남편은 백수이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가장이였습니다.
식모 살이하는 딸을 전남편 댁에 맡겨두었지만, 구박받는 모습을 보고는 집에 데리고 오는데요.
29살 젊은 나이에 죽게되면서 애순이는
새 아버지의 자녀들 2명을 키우는 식모살이를 하게 되지요.
당당하게 공부하면서 어린동생도 잘 돌보며 꿈을 키우는 애순의 모습이 당차면서도 힘이 납니다.
애순이의 어머니 사망 이유
드라마에서 애순이의 어머니는 숨병으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죽음은 애순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녀의 성장과정과 성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주 해녀들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깊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작업을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건강 문제와 사고 위험에 노출됩니다. 특히, 고령의 해녀들은 이러한 위험에 더욱 취약합니다.
드라마에서 애순이의 어머니는 해녀로서 물질 작업 중 발생하는 건강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실제 제주 해녀들이 겪는 위험과 현실을 반영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해녀들의 삶과 고충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드라마는 해녀들의 희생과 제주 문화의 깊이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드라마 이미지
드라마의 다양한 장면과 등장인물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 아이유(이지은) - 애순이 역
- 박보검 - 관식이 역
오애순 성인 역할은 문소리씨,
양관식의 성인 역할은 백해준씨가 맡았습니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가요무대 출연 이유?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 시대의 음악과 문화를 드라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인공들이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장면은 당시의 음악적 분위기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한 연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이러한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50년대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