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날 눈을 늦께떠서 급 휴무하고빈둥덴 주말.오후 늦게 움직였는데 심심해 하던 나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바람 쐬러 가자!'팔공산과 가까운 그녀와의 만남,요기조기 잘 다니는 그녀 덕분에보조석에 앉아서 드라이브를 했다.결국 해가 다 빠지고 나서야. 만났다.ㅎㅎㅎ.단풍놀이는 아쉽게 어둠 속에서 보아야 했다.그래도 간간이 울긋불긋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도 물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백안삼거리 쪽에는 가로수의 은행나무 잎들이 모두 다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만 있다.서변동 동변동 연경을 지나 동화사를 지나 칠곡을 지나.40 여분 운전한 끝에 드디어 도착한 곳.둘 다 결정장애라서 계속 운전만 하다. 보니 칠곡 동명까지 왔다.쌈밥집이 보여서 들어갔다.주차장도 넓고 방갈로도 있어서 좋다.팔공산 공기도 좋고 시원하다..